[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1)이 동대문구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32억 6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동대문구 제1선거구에 확정된 특별조정교부금을 살펴보면 ▲성북천 교량 난간(동대문구 성북천 안암교 남단, 동진교 북단) 미디어 글라스 설치 2억 원(총사업예산 7억 중 `24년 본예산 5억 원 확보) ▲장애인 시설(다사랑행복센터 4층) 공간 리모델링 5억 4천만 원 ▲제기동역 1번 출구 옆 공영주차장(동대문구 제기동 1158-52) 조성 7억 원(총사업예산 17억 원 중 `24년 본예산 10억 원 확보)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정릉·성북천 하중도 및 교량 하부에 수목 식재 및 목교 설치, 휴식공간 조성 12억 원, 정릉천 양안 친수공간 및 관찰 데크 설치 5억 원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 1억 2400만 원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이 확보됐다”며 “특히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에 17억 원이 확정돼 많은 주민께서 기대하는 사업 진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동대문구가 될 수 있게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특별시 자치구의 재원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서울시가 자치구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서울시장의 심사를 통해 교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