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방송,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 개최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탈북자들의 현실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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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인권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 장면 (사진=오영세 기자) ©오영세 |
![]() ▲ 북한인권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 장면 (사진=오영세 기자) ©오영세 |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서울시청 B2 바스락홀에서 자유북한방송 주관으로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의 무료 상영회 및 출연자와의 만남 행사가 9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탈북자들의 현실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김성은 목사가 탈북자들을 돕는 헌신적인 과정을 중심으로, 북한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위험한 여정을 생생히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그들의 탈출기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북한 인권 유린의 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영화는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예비 후보에 올랐다. 또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 제39회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과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욘드 유토피아'는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오륜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특별 상영회를 진행하며, 한국 교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 상영회를 진행했으며, 새에덴교회와 오륜교회에서도 공동체 상영회를 개최했다.
김성은 목사는 “이 다큐멘터리가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탈북자들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 김형재 서울시의원(왼쪽부터),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병오 목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
이번 서울시청 상영회에는 서울시의회 김형재 시의원과 김용호 시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이병오 목사도 축사를 통해 다큐멘터리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형재 시의원은 “'비욘드 유토피아'가 탈북 일가족의 생생한 여정을 담은 유일한 다큐멘터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호 시의원은 “많은 국민이 '비욘드 유토피아'를 관람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를 희망한다”며 “시사회와 전시회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병오 목사도 “대한민국의 체제 우월성을 북한에 알리는 것이 통일에 효과적일 것”이라며 “탈북민들을 사랑으로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 북한인권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 포스터 (사진=오영세 기자) |
오늘 시사회는 북한 인권 전시회와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통해 북한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탈북자들을 돕는 데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더 많은 관객들이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회, 기관, 협의체에서 상영 요청이 오고 있으며, VOD 서비스 기업 홈초이스가 투자 및 공동배급한 작품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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