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꿈 안고 파리로’…서울 선수단, 파리올림픽 결단식 가져태권도 이다빈, 그랜드슬램 향한 금빛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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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서울 선수단이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체육회) |
[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서울시 소속 선수단이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번 결단식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등 40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적 지지와 격려와 함께 선수들의 각오를 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결단식에서 “우리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로 올림픽에서 당당하게 기량을 뽐낼 서울시 선수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기량을 펼치고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는 10개 종목 17명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주요 선수로는 태권도의 이다빈, 체조의 김한솔, 스포츠 클라이밍의 이도현과 서채현이 있다. 이들은 금메달을 목표로 각오를 다졌으며, 각 종목에서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태권도의 이다빈 선수는 “태권도 선수로서 모든 것을 해봤고 이번에 올림픽 금메달만 따면 된다”며 국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체조의 김한솔 선수는 “앞선 두 번의 올림픽에서 미숙했지만 이번에는 실수 없이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이도현 선수와 서채현 선수는 나란히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도현 선수는 “올림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100%의 컨디션으로 파리 무대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서채현 선수는 “이번에는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206개국 1만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역대 최소 규모로 출전하며, 현지의 무더운 날씨와 여러현안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국민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체육인들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협력을 촉구하며 국민들이 올림픽을 통해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것을 당부했다. 국민적 기대와 성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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