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례에서 고공자전거 세계기네스북 보유자인 어전귀 명인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어전귀 명인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고층 고공 자전거 성화봉 주자로 활약한 것을 비롯해 서울~부산, 해남 땅끝마을까지의 500㎞ 무박완주, 전 국토대장정 1004㎞ 완주, 2019년 임시정부 815행사에서 자전거로 2019㎞를 완주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양평군에 거주하는 장애인 사이클 선수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에 매년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식에 어전귀 고공자전거 세계기네스북 보유자가 고공자전거를 등장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위촉식에서 어전귀 명인은 자전거를 타고 등장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양평군 홍보대사로서 양평의 매력을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실 어전귀 명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전귀 명인의 활약을 통해 양평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양평군이 자전거 특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초등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