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언련, ‘최재영 목사‧서울의소리' 탄핵 기도 비밀공작 의혹 수사 촉구대통령 탄핵 겨냥한 허위 뉴스 조작 의혹…엄정한 수사와 법적 조치 촉구
공언련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이들은 대통령이 후보 시절 천공을 만나 청나라 황제의 옥새를 부적 용도로 전달받았다는 허위 뉴스를 만들어 탄핵 여론을 조성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 “최재영 목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의 정치 선전을 담은 서적을 출간한 바 있으며, 과거 2018년에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북한 체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북한의 종교 활동이 자유롭다는 주장 등 극단적인 입장을 표명해왔다”고 설명했다.
공언련은 “'서울의소리'가 대선 기간동안 김만배-신학림 허위 녹취록 보도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음해하는 공작을 펼쳤으며, 대선 이후에도 집요하게 탄핵 공작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논란이 된 '옥새'는 과거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군주의 권위를 상징하던 유물로, 현재는 가치가 거의 없음에도 이러한 가짜뉴스를 통해 대한민국 지도자를 흔들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이며 무책임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공언련은 “이번 사건을 심각한 음해 공작으로 보고, 사법당국이 이를 국기문란 차원의 범죄로 판단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허위 조작 선동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MBC 제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등 31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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