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광장서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성황리 개최서울시민과 전국 농가의 만남…전국 각깆 다채로운 특산물 축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전국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고, 지역 농가에게는 판로를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광장뿐만 아니라 서울의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지역의 농가와 업체들이 참가해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경남 의령군의 ‘우영’ 농업회사법인이 생산한 흑도라지 조청과 발효식초, ▲충남 부여군의 마루골영농조합 농산물, ▲아산시 ‘수제 누룽지 행복’, ▲예천군 수미농원의 예천사과, ▲강원도 용대리의 ‘금빛바람’ 황태, ▲경기도 북한강 주조의 전통주가 눈길을 끌었다.
충남 부여군에서 참가한 마루골영농조합법인은 부여군의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신선 농산물을 판매했다. 감자, 고구마, 고추, 마늘, 양파, 포도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제공하며, 특히 부여군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을 자랑했다.
'수제 누룽지 행복'은 아산맑은쌀 100%를 사용해 손으로 직접 만든 전통 누룽지를 판매했다. 오직 쌀과 정성만으로 만들어진 이 누룽지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건강한 간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저소득층에 지원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수미농원의 예천 사과는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특징으로 예천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사과답게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서울장터에서 소비자들에게 그 특별한 맛과 품질을 선보였다.
강원도 용대리에서 온 ‘금빛바람’ 황태는 한국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황태 명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전통 방식으로 건조된 황태와 황태채를 판매했다. 품질 좋은 황태는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황태 해장국 재료로도 인기가 많았다.
전통 방식으로 한국 전통주를 제조하는 북한강 주조는 40도 알코올의 깔끔하고 깊은 풍미를 지닌 '북한강 40'과 선물용으로 적합한 '동구래'를 선보였다. 이 업체는 전통주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전통 음악 공연, 경품 추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지역의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2024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지역 농가와 도시 소비자 간의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축제로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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