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 정치 아닌 교육으로!’…안양옥 예비후보, 교육감 선거 출사표‘정치적 중립과 공교육 정상화 선언’…보수 단일화로 교육 본연의 자리 회복 의지 강조
안 예비후보는 9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앞에서 출마선언문을 통해 "서울교육을 다시 교육 본연의 자리로 되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이 정치와 이념의 장이 되어왔다"며 "교육감 선거가 정치화되는 상황에서 이제는 교육 본연의 가치와 학생, 교사,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 현장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 학사 및 동 대학원에서 스포츠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안 후보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33년 6개월간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 교육에 헌신했다. 그는 특히 교원의 권리 회복과 처우개선에 주력할 것을 약속하며 "유명무실해진 교원지위법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부모의 입시 개입을 제거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시험제도로의 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시험은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도구로써, 부모의 능력을 평가하는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의 단일화를 강력히 제안하며 "보수 후보가 난립할 경우 좌파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수진영의 단일 후보가 되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양옥 예비후보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서울교육을 바로 세워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교권 회복과 교원 처우개선에 앞장섰으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또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과 세계도덕재무장운동(MRA/IC) 서울지역본부장을 맡아 다양한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통해 자신의 40년 교육 경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교육의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보수우파 단일후보가 돼 수도 서울교육을 책임질 수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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