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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인천 부영송도타워서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고층 빌딩 안전, 한 단계 더 높인다

고층 건물 대형 화재 가정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전 같은 가상 상황 속 유관기관 18개 단체 협력
60여 대 특수 장비와 시민 300명 참여…시설 안전점검부터 신속 구조까지 긴급 상황 대응력 강화

오영세 | 기사입력 2024/10/26 [18:45]

부영그룹, 인천 부영송도타워서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고층 빌딩 안전, 한 단계 더 높인다

고층 건물 대형 화재 가정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전 같은 가상 상황 속 유관기관 18개 단체 협력
60여 대 특수 장비와 시민 300명 참여…시설 안전점검부터 신속 구조까지 긴급 상황 대응력 강화

오영세 | 입력 : 2024/10/26 [18:45]

▲ 부영그룹이 25일 인천 부영송도타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인천=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부영그룹이 25일 인천 부영송도타워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며 고층 빌딩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의 고층 빌딩 증가에 따라 화재와 붕괴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고자 인천시를 비롯한 민·관·군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부영송도타워는 지상 39층, 높이 185m의 인천 대표 오피스 빌딩 중 하나로, 이곳에서 화물차 추돌로 발생한 대형 화재와 일부 건물 붕괴를 가정해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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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그룹이 25일 인천 부영송도타워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전같이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오영세

 

훈련에는 인천시와 소방본부, 송도소방서, 인천경찰청 등 총 18개 기관 및 단체에서 300여 명의 인원과 고가사다리차, 궤도차, 특수구조단 헬기 등 60여 대의 특수 장비가 투입됐다. 또 국민체험단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시민 300여 명이 동참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훈련 외에도 연수구 통합지원본부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이 참여해 시설 안전 점검과 복구 계획도 함께 마련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송도타워는 약 2천여 명이 근무하는 고층 빌딩인 만큼, 인천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입주사 및 상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협력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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