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윤 교통위원장. (사진=뉴스보고 DB) ©오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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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1)이 동대문구 지역발전을 위해 서울시 2025년 예산에서 총 6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전액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예산은 제기동역 1번 출구 승강편의시설(E/S) 개선사업과 지역축제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윤 위원장은 2023년 시의원 당선 이후 제기동역 승강편의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추가로 42억 원을 확보해 공사비 전액을 마련함으로써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이 가능해졌다. 제기동역은 전통시장과 밀접한 지역으로,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승강편의시설 설치는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2025년 예산에는 ▲정릉천 제방확장 및 황토길 조성사업(5억 원)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1억 5천만 원) ▲청량리종합시장 달빛나들이 축제(5천만 원)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적 가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동대문구의 재정자립도가 2024년 기준 21.6%로 서울시 평균(26.4%)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서울시 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윤 위원장은 청량리종합시장 달빛 나들이 축제와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등의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대문구의 문화적 특색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