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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글로벌 학교안전의 미래…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과의 대화

글로벌 학교안전의 미래를 설계하다…정훈 이사장의 2025 비전과 글로벌 전략
국민훈장 동백장에서 동경까지, K-학교안전 글로벌 확산의 여정
재외한국학교 안전망 강화와 국제교류…4월 동경박람회에서 빛난다
"현장에서 배운 통찰과 국제 협력으로 학교안전의 새 지평을 열다"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1/01 [15:08]

[신년특집] 글로벌 학교안전의 미래…정훈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사장과의 대화

글로벌 학교안전의 미래를 설계하다…정훈 이사장의 2025 비전과 글로벌 전략
국민훈장 동백장에서 동경까지, K-학교안전 글로벌 확산의 여정
재외한국학교 안전망 강화와 국제교류…4월 동경박람회에서 빛난다
"현장에서 배운 통찰과 국제 협력으로 학교안전의 새 지평을 열다"

오영세 | 입력 : 2025/01/01 [15:08]

▲ 정훈 이사장이 본지와 신년 특집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
서울, 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지난 수년간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공제사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훈 이사장은 그 중심에서 학교안전의 선진화를 이끌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대한민국 학교안전 분야의 대표적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정 이사장은 2010년부터 운영된 재외한국학교 안전공제 사업의 확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K-학교안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의 이사장 취임 이후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을 맞아 글로벌 학교안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비전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특히, 일본 동경에서 열릴 ‘2025 동경교육종합박람회(EDIX)’·일 학교안전 국제세미나를 통해 K-학교안전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홍보하려는 계획은 그의 글로벌 리더십을 잘 보여준다.

 

정훈 이사장은 이 모든 활동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교안전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학교안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글로벌 도약을 꿈꾸는 미래 비전을 심도 있게 다루며,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정훈 이사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 정훈 이사장이 본지와 신년특집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Q1. 2025
년 새해를 맞아 소회와 다짐은.

A. 2024년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와 저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한 해였습니다. 학생안전체험관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을 비롯해 안전점검 활성화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국민훈장 동백장은 공제중앙회 임직원과 모든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광을 혼자서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학교안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2025년에는 더욱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공제중앙회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촘촘한 지원망을 마련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학교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Q2. 재외한국학교 안전공제 사업의 성과는?

A. 재외한국학교 안전공제 사업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10년 시작되어 현재 15개국 29개교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재외한국학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것은 물론, 사고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현장 컨설팅을 재개하며 큰 진전을 이뤘습니다. 작년 7월에는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안전사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교 환경에 맞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1월에는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MOU)은 재외한국학교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업은 단순히 피해 보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 재외한국학교 실태조사 및 컨설팅(하노이,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및 한국교육원 방문, 2024.7.1.~6.)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Q3.
재외한국학교와의 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A. 재외한국학교와의 협력은 현장 방문과 직접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작년 베트남과 일본 현지방문을 통해 재외한국학교의 안전사고 실태를 파악하고, 현지에 있는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학교안전사고 현황을 공유하며 예방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년 1114일에 진행한 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와의 MOU 체결은 특히 의미가 컸습니다. 교토국제중고등학교는 20248106회 일본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야구 특목고로 유명합니다.

 

공제중앙회는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전교육 콘텐츠와 응급키트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재외한국학교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더 나은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 2024 재외한국학교 실태조사 및 컨설팅(일본 동경한국학교, 2024.11.13.)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일본 교토국제중고등학교, 2024.11.14.)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Q4.
향후 재외한국학교 안전공제 사업의 계획은 무엇인가?

A. 공제중앙회는 앞으로 재외한국학교의 안전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지방문을 더욱 확대하고, 각 학교의 상황과 교육과정에 맞춘 예방교육 자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보상 체계를 강화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입니다.

 

 

Q5. 국외 체험연수를 통해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

A. 국외 체험 연수는 학교안전 선진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공제중앙회는 매년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외체험연수단을 구성해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체험연수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02311월에는 시·도교육청 학교안전 담당자 34명으로 구성된 국외체험연수단이 스페인과 프랑스에 국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국외연수단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2023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이하 SCEWC)’을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바르셀로나 직업학교와 교육청, 프랑스 파리 한국교육원, OECD 한국대표부 등을 방문해 학교안전 정책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강연 청취 및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스페인 SCEWC 박람회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교안전 정책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여겨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023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체험연수(스페인 바르셀로나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참석, 바르셀로나 교육청 방문, 프랑스 파리 국제대학촌 한국관 방문, 2023.11.6.~13.)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작년 상반기에는 시
·도교육청 학교안전 담당자 15명으로 구성된 국외체험연수단이 뉴질랜드 및 호주에서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체험연수를 실시했습니다. 국외연수단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가든스초중학교, 뉴질랜드넷세이프, 퀸즈랜드 더큐브 등 선진국의 학교안전제도와 안전교육현장을 직접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반기 국외연수를 통해 뉴질랜드와 호주의 혁신적인 학습환경과 디지털 안전교육 등 미래 기술변화에 대비한 국내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발전방안에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되었습니다.

 

▲ 2024년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체험연수 교육단(테이프 뉴사우스웨일즈 직업학교, 뉴질랜드 가든스 초중학교,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호주 블랙타운 시의회 방문, 2024.6.17.~24.)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또한
, 공제중앙회는 전국 시·도학교안전공제회 직원들이 참여한 국외체험연수단 22명을 구성하여 작년 5월 초 미국과 캐나다의 학교안전 선진기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국외연수단은 LA한국교육원,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공공안전부, 브리티시컬럼비아 공과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 국제교육협의회 등을 방문하여 학교안전과 관련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제중앙회와 시·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학교안전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 요소와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학교안전 주요 이슈인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에 대한 선진국의 대응을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2024년 학교안전공제회 선진사례 조사 국외체험연수단(미국 LA 한국교육원, 네바다 주립 고등학교 다운타운 캠퍼스, 미국 LA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공공안전부, 라스베이거스 다운타운 프로젝트 지역, 캐나다 밴쿠버 브리시티컬럼비아 공과대학교, 브리시티컬럼비아 국제교육협의회 방문, 2024.5.8.~15.)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작년 하반기에는
113~10일 학교안전 담당자 25명으로 구성된 국외체험연수단이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방문하여 학교안전사고의 통계 데이터 관리 및 체계 조사를 통한 학교안전관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국외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국외연수단은 마드리드 교육대학부, 마르퀘스 폼발 국립학교, 빼드로 누노스 국립학교, Smart City Expo World Congrss 2024 등을 방문하여 포르투갈과 스페인 현지의 학교안전 정책 및 제도와 교내 안전관리 및 비상 대응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 기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안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연수는 국가별 학교안전 관련 정책 및 제도적 차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안전교육 및 훈련 실시를 통한 학교안전 문화 확산의 노력의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국외 체험연수에서 얻은 통찰이 있다면 무엇인가?

A. 국외 체험연수를 통해, 각국의 학교안전 정책과 제도의 차이를 배우고, 이를 대한민국의 학교안전 제도에 적용할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교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학교안전사고의 통계 데이터 관리기법 및 체계적인 학교안전 관리 방안을 조사하면서 우리나라 학교안전의 개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었습니다.

 

공제중앙회는 다양한 체험연수를 통해 해외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학교안전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의 학교안전 정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학교안전 문화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학교폭력, 교권침해와 같은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화할 것입니다.

 

 

7.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 장관의 공식 방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싶다.

▲ 스페인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 장관 학교안전공제중앙회 방문(2024.11.26.)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A.
작년 1126, 스페인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와 함께 글로벌 학교안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협의회에는 에밀리오 비시아나 듀오 장관을 비롯한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 관계자들 총 1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안전사고 예방 정책과 학교안전공제제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협의회에서 양국의 학교안전제도와 학교안전사고 예방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협의회가 추진된 배경으로는 공제중앙회가 작년 113일부터 1110일까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4년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체험연수기간 중 스페인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를 방문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외체험연수단은 스페인에서 교육제도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에 대해 배울 기회를 가졌고, 에밀리오 비시아나 듀오 장관은 한국의 학교안전공제제도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에 장관의 공식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상호 교류가 이루어졌고, 이는 학교안전 관련 협력 사업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향후 공제중앙회와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는 지속적인 상호방문과 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학교안전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학교안전사고 예방 정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양국 간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협력이 학교안전 분야에서 글로벌 차원의 진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8. 취임 이후 K-학교안전을 알리기 위한 노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궁금하다.

▲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 행사(2023.9.18.)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2024.9.24.)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A.
작년 924, 공제중앙회 창립 17주년을 기념하여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World School Safety Conference & Expo 2024)’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 학교안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국내외적으로 학교안전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학교안전의 국민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을 열어 국민들의 학교안전 인식을 한층 향상시켰습니다.

 

2023년에는 제2탄으로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를 진행했으며, 이 행사에는 각국의 전문가들, 정치·관계 인사들,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K-안전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며,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알렸습니다. 행사에서는 공제중앙회의 학교안전 예방사업성과들을 전시관과 체험관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

 

공제중앙회는 이와 같이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통해 학교안전 정책에 대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한민국 학교안전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고, 현장중심의 예방활동, 체험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이외에도 학교배상책임공제, 재외한국학교안전공제사업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역할과 책임에 매진할 계획이다.

 

▲ 2025 동경교육종합박람회(EDIX) (2025.4.23.-25.)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올해에는 일본 동경에서
4월에 개최되는 ‘2025 동경교육종합박람회(EDIX)’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K-학교안전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서 체험관 부스를 운영하며,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의 학교안전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일 학교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여 한·일 간의 학교안전 정책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공제제도 선진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학교배상책임공제, 재외한국학교안전공제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9.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A.
학교안전에서 국가 간 경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은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학교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중요한 공간이기 때문에, 각국이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공제중앙회는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학교안전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학교안전을 대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우리 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행보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훈 이사장은 학교 안전의 선진화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의 열정과 헌신은 대한민국 학교 안전의 미래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훈 이사장이 본지와 신년특집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학교안전공제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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