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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땡겨요상품권’ 30억 규모 발행…강남구, 지역경제 활력의 신호탄 쏘다

소상공인 부담 덜고, 구민에게 할인 혜택 제공…‘땡겨요’ 플랫폼과 손잡아
1월부터 매달 15% 할인으로 알뜰 소비 지원

정연경 | 기사입력 2025/01/02 [09:12]

‘강남땡겨요상품권’ 30억 규모 발행…강남구, 지역경제 활력의 신호탄 쏘다

소상공인 부담 덜고, 구민에게 할인 혜택 제공…‘땡겨요’ 플랫폼과 손잡아
1월부터 매달 15% 할인으로 알뜰 소비 지원

정연경 | 입력 : 2025/01/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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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     ©오영세

 

[서울 강남, 뉴스보고] 정연경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정책을 내놓았다.

 

강남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30억 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해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월 2일, 3억 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시작으로 매달 2~3억 원씩 발행될 예정인 이 상품권은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다.

 

강남구는 2024년 11월 21일 신한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이 앱을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도입했다.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수수료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없는 ‘3무(無)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소비자에게도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액면가의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민들은 최대 20만 원까지 월간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12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강남구 내 3000여 개의 ‘땡겨요’ 등록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발행일은 매월 1일로, 해당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평일에 발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구민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남땡겨요상품권 발행은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구의 선도적 접근이 지역 내 경제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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