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순흥 부군수(왼쪽)가 1월 2일 전진선 양평군수(오른쪽)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 뉴스보고] 오지산 기사= 경기도의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마순흥 부군수가 1월 2일부로 양평군 부군수직에 취임했다.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그는 양평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마순흥 부군수는 경기도 행정의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뛰어난 경력을 쌓았다. 2006년 경기도 자치행정국 회계과를 시작으로 도시주택실, 복지여성실, 경제농정국 등에서 활동하며 자치, 도시, 복지, 경제 등 폭넓은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2022년부터는 경기도 대변인실 보도기획담당관과 인권담당관직을 맡아 민감한 정책 이슈를 조율하며 행정의 중심에서 역할을 수행했다.

마 부군수는 1987년 오산전문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국제디지털대학교 부동산경제학과, 2011년 아주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러한 학문적 배경은 그의 행정 업무에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

그는 1998년 도지사 표창과 2002년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행정 실무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도 감사관 계약심사담당관 시절에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투명성을 강화한 공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행정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양평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민 밀착형 행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양평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 부군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무원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향후 마순흥 부군수가 펼칠 행보가 양평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