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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현장에서 듣는다…‘현장민원담당관’ 신설

민원창구 일원화로 접근성 강화…현장 중심 소통 본격화
제11대 후반기 첫 조직 혁신, 1담당관 3팀 체제로 확대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1/03 [12:46]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현장에서 듣는다…‘현장민원담당관’ 신설

민원창구 일원화로 접근성 강화…현장 중심 소통 본격화
제11대 후반기 첫 조직 혁신, 1담당관 3팀 체제로 확대

오영세 | 입력 : 2025/01/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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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전경 (사진=뉴스보고 DB)     ©오영세

 

[서울, 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1월 1일자로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 이는 제11대 후반기 최호정 의장의 첫 조직 혁신으로, 시민 중심의 소통과 민원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개편은 기존 정책지원담당관 산하 1팀 체제로 운영되던 민원 조직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범한 현장민원담당관은 ▲현장민원총괄팀 ▲행정민원팀 ▲기술민원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돼 민원의 접수와 처리,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와 제도개선을 위한 통계 관리까지 담당한다.

 

또 민원창구를 일원화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현장을 직접 조사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업무로는 ▲의회 민원처리 업무계획 수립 ▲현장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민원 관련 법령 개정 등이 포함된다.

 

▲ 서울시의회 신문고 처리 절차 (자료=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의회신문고를 운영한다. 민원 접수 후 처리부서로 이송된 민원은 현장민원담당관이 총괄적으로 관리하며, 필요시 유관기관 간담회 및 민관협의체를 통해 신속히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최호정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 신설은 시민이 어려울 때 제일 먼저 찾고 기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시민을 직접 만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의 이번 조직 혁신은 시민 중심의 의회 운영과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통해 서울시민들의 신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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