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고

남양주시, 2025년 ‘미세먼지 안심 도시’ 시동…시민 건강 지킨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40개소로 확대…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
소형 전기청소차·공기질 관리 강화…생활밀착형 미세먼지 대응 본격화

오지산 | 기사입력 2025/01/19 [22:57]

남양주시, 2025년 ‘미세먼지 안심 도시’ 시동…시민 건강 지킨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40개소로 확대…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
소형 전기청소차·공기질 관리 강화…생활밀착형 미세먼지 대응 본격화

오지산 | 입력 : 2025/01/19 [22:57]

▲ 미세먼지 안심버스정류장 디자인 안 (사진=남양주시)


[남양주, 뉴스보고] 오지산 기자= 남양주시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미세먼지 안심 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확대 △생활도로 소형청소차 투입 △실내 공기질 관리 강화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약 13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기존 27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한다. 공기 청정 및 냉난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형 정류장을 설치해 고농도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폭염과 한파 시에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생활도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소형 전기청소차를 도입해 시 전역 14개 노선을 순회하며 매일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 및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맑은 숨터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실내 공기질 및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접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및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총 45억 원을 투입해 4·5등급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 1208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하며,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생활권에 학교숲, 생활환경숲, 쌈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및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대기오염 측정소 및 미세먼지 측정소 14개소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누리집, 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남양주시, 미세먼지 안심 도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공기질 관리, 소형 전기청소차, 실내 공기질 측정, 대기오염 저감, 노후 경유차 폐차, 도시숲 조성, 시민 건강 보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2024년 첫눈 ‘폭설’…새벽 설국의 겨울 동화 시작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