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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나가사키현의회, 교류 물꼬 튼다…관광·우호 협력 확대 논의

이종환 부의장, 일본 대표단 접견…서울-나가사키 직항편 재개 시너지 기대
나가사키의 평화 메시지, 서울과 공유…의회 간 정기 교류 청사진 그려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1/20 [13:47]

서울시의회-나가사키현의회, 교류 물꼬 튼다…관광·우호 협력 확대 논의

이종환 부의장, 일본 대표단 접견…서울-나가사키 직항편 재개 시너지 기대
나가사키의 평화 메시지, 서울과 공유…의회 간 정기 교류 청사진 그려

오영세 | 입력 : 2025/01/20 [13:47]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오른쪽)과 도쿠나가 타츠야 나가사키현의회 의장(왼쪽)이 서울시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 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이 1월 17일, 일본 나가사키현의회 도쿠나가 타츠야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10인을 접견하고 양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한은 인천-나가사키 간 직항편 재개에 따른 양 도시 간 관광 증진과 협력 확대를 위한 것으로, 나가사키현의회 대표단은 서울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서는 이종환 부의장을 비롯해, 이숙자 운영위원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성연 시의원, 문성호 시의원이 함께 배석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도쿠나가 타츠야 나가사키현의회 의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한 양 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환 부의장 오른쪽으로 이숙자 운영위원장, 박성연 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문성호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나가사키 대표단을 서울에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평화와 국제이해의 상징인 나가사키와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양 도시의 의회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쿠나가 타츠야 나가사키현의회 의장은 “지난해 10월 인천-나가사키 직항 노선이 재개된 만큼,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서울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사키는 일본 최초의 무역항으로, 17세기부터 중국과 유럽의 문화를 받아들이며 일본의 관문 도시로 성장했다. 특히, 네덜란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를 비롯한 이국적인 건축물이 유명하며, 1945년 원자폭탄 피해 이후 평화의 도시로 재건되어 매년 8월 9일 나가사키 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등 평화 염원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종환 부의장은 이번 접견을 통해 서울시의회와 나가사키현의회의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문화 및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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