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 사업장 모집 포스터 (사진=양평군)

[양평, 뉴스보고] 오지산 기자= 양평군이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력이 필요한 지역 사업장과 미취업 청년을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양평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사업장에 월 최대 10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9개월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어야 하며, 4대 보험 미가입, 임금 체불, 노사 분규 중인 사업장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청년 인턴에게 월 229만 4820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이 금액은 2025년 양평군 생활임금 시급(1만980원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청년 인턴 모집은 참여 사업장에 대한 자격 조회를 마친 후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관련 공고는 추후 양평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이 미취업 청년에게는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업장에는 구인난 해소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양평군청 가족복지과 청소년청년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