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설 연휴 응급의료 비상체제 가동...구민 건강 이상 무!보건소 비상진료반·24시간 상황실 운영…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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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소아청소년 야간휴일진료센터인 세곡달빛의원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
[서울 강남, 뉴스보고] 정연경 기자= 강남구가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보건소 비상진료반 운영과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강남구 보건소는 1월 27일과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사와 간호사가 근무하는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경증 환자는 보건소에서 즉시 진료받을 수 있으며, 중증 환자는 신속하게 응급의료기관으로 안내된다. 29일과 30일은 자택대기조가 배치되어 비상상황 발생 시 1시간 이내에 출근하도록 조치했다.
구는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보건소 1층 상황실(☎02-3423-7199)이, 야간(오후 6시~익일 오전 9시)에는 구청 종합상황실(☎02-3423-6000)과 통합해 운영될 예정이다. 상황실은 문 여는 병·의원 120개소, 약국 239개소 등 총 359개소와 연계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구민들은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상단 배너,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다산콜센터(120),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전화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1차 의료기관 6개소가 연휴기간 동안 운영된다. ▲보통의의원(압구정동)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다나아의원(논현2동)은 1월 25일부터 28일,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세바다소아청소년과의원(개포4동)은 1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26일부터 28일, 30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 ▲ 강남구 소아 1차 의료기관 야간·휴일 진료 센터 운영 현황 (자료=강남구청) |
그 외에도 개포2동의 연세퍼스트이비인후과의원과 연세도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 세곡동의 세곡달빛의원 등이 연휴 기간 동안 소아 환자를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휴 동안 철저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증 환자는 보건소에서, 중증 환자는 응급의료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해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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