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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밀로 빚은 수제 맥주, ‘로컬 브루잉’ 가능성 확인

금강‧백강‧황금알 품종별 시음회 성황…관능 평가로 상품화 방향 논의
지역농업과 양조기술의 융합 실험…“농산물 가공‧유통 신모델 기대”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5/09 [10:04]

양평밀로 빚은 수제 맥주, ‘로컬 브루잉’ 가능성 확인

금강‧백강‧황금알 품종별 시음회 성황…관능 평가로 상품화 방향 논의
지역농업과 양조기술의 융합 실험…“농산물 가공‧유통 신모델 기대”

오영세 | 입력 : 2025/05/09 [10:04]

▲ 7일 양평군 옥천면 히든트랙브루잉 제1공장에서 열린 ‘우리 밀 맥주 시음 행사’에 참석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지역 농업인‧유통 관계자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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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양평=오영세 기자】지역에서 자란 우리 밀로 만든 수제 맥주가 양평군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7일, 옥천면 ‘히든트랙브루잉’ 제1공장에서 ‘양평의 맛을 담은 우리 밀 맥주 시음 행사’를 개최해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평 전역에서 재배된 금강‧백강‧황금알 등 세 가지 품종의 우리 밀을 활용해 개발 중인 수제 맥주 시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지역 농업인과 유통 전문가, 공무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직접 시음하고 관능 평가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진단했으며, 향후 상품화와 유통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 양평 전역에서 재배된 금강‧백강‧황금알 밀 품종을 활용해 개발된 수제 맥주 시제품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행사는 우리 밀 맥주 개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품종별 특성 소개, 시음 및 설문조사, 맥주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강밀은 당화와 발효 안정성이 뛰어난 점, 백강밀은 부드러운 향미와 높은 수확량, 황금알밀은 깊고 진한 풍미로 평가받으며 각각의 차별화된 특성이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현장에서 맥주를 맛본 한 농업인은 “밀 품종에 따라 맛의 층이 달라지는 게 인상 깊었다”며 “양평 농산물이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근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음회는 농산물 가공이라는 실험의 장이자, 우리 밀 활용 확대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시제품 평가를 바탕으로 품종별 적정성과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지역 특화 가공품 유통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의 6차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확대하며, ‘로컬 브루잉(Local Brewing)’이라는 새로운 농업 가치 창출 모델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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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우리 밀, 수제 맥주, 금강밀, 백강밀, 황금알밀, 히든트랙브루잉, 농산물 가공, 관능 평가, 로컬 브루잉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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