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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제지를 혁신하다”…아진P&P 김진두 대표, 핀란드 ‘공로훈장’ 수훈

글로벌 기술협력 이끈 선구자…핀란드 정부, 제지산업 발전 공로 공식 인정
발멧과 손잡고 한국 기술 도약 견인…“혁신은 용기에서 비롯된다” 평가받아

오영세 | 기사입력 2025/06/16 [16:03]

[이사람] “제지를 혁신하다”…아진P&P 김진두 대표, 핀란드 ‘공로훈장’ 수훈

글로벌 기술협력 이끈 선구자…핀란드 정부, 제지산업 발전 공로 공식 인정
발멧과 손잡고 한국 기술 도약 견인…“혁신은 용기에서 비롯된다” 평가받아

오영세 | 입력 : 2025/06/16 [16:03]

▲ 아진P&P 김진두 대표가 핀란드 경제고용부로부터 ‘우수 공로 훈장(Medal for Extraordinary Achievement)’을 수상한 뒤 꽃다발과 훈장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진P&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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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오영세 기자] 제지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아진P&P 김진두 대표가 핀란드 정부로부터 국가 공로훈장을 받았다. 기술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글로벌 협업을 주도한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김진두 대표(현 한국펄프종이공학회 회장)는 지난 6월 12일 핀란드 티꾸릴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핀란드 경제고용부(Ministry of Economic Affairs and Employment of Finland)로부터 ‘우수 공로 훈장(Medal for Extraordinary Achievement)’을 수훈했다.

 

이는 핀란드 대표 제지기술 기업 발멧(Valmet)과의 전략적 협력과 한국 제지산업의 기술적 도약을 견인한 공로에 대한 공식적 예우였다.

 

‘공로훈장(Medal for Extraordinary Achievement)’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극도로 높은 난이도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거나 산업 발전에 뚜렷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핀란드 경제고용부 관계자는 “김진두 대표는 한국을 비롯한 핀란드 제지산업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양국 산업 협력의 모범 사례로서 높이 평가된다”고 밝혔다.

 

핀란드 상공회의소 국제협력개발 디렉터이자 국제상공회의소(ICC) 핀란드 지부 부사무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마리아-엘레나 에른루트(Maria-Elena Ehrnrooth)는 시상식에서 “김 대표는 ‘공로훈장’의 수상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은 그가 이룬 성과와 업계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멧 서비스 부문 아키 니에미(Aki Niemi) 사장은 “그동안 김 대표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며 “업계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서는 김 대표처럼 혁신적이고 열린 사고를 가진 고객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도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용기와 결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아진P&P 김진두 대표(가운데)가 핀란드 티꾸릴라 시상식 후 Valmet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첫 번째는 아진P&P 정연욱 사장. (사진=아진P&P 제공)



김 대표는 수십 년간 포장 및 제지산업 현장에서 신기술 도입과 산업혁신을 이끈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신 제지기술을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한 인물 중 하나로, 단순한 기술 수입이 아닌 한국적 환경에 맞춘 최적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해 왔다.

 

김 대표와 발멧의 협력은 단순한 기업 간 거래를 넘어, 산업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린 글로벌 동반 성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이 협업을 통해 도입된 고효율 설비와 공정 기술은 한국 제지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전환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수훈 소감에서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아진P&P 임직원들의 헌신과 오랜 기간 동안 Valmet과의 신뢰 기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우수 공로 훈장(Medal for Extraordinary Achievement)’은 제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저의 일에 대한 철학과 깊이 공감되는 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 전, Valmet에서 일하던 친구가 제 일하는 방식을 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이 남다르다’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그 철학과 사고방식으로 이렇게 상을 받게 되니 감회가 깊다”고 전했다. 또 “Valmet과의 협력은 언제나 긍정적이었고, 앞으로도 함께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판지 및 제지 업계를 위해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진P&P는 지속 가능한 제지기술과 친환경 생산 체계 구축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내세우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중심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훈장 수훈은 김 대표 개인의 명예를 넘어, 대한민국 제지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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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두, 아진P&P, 공로훈장, 핀란드 경제고용부, 제지산업, 발멧(Valmet), 기술혁신, 국제협력, 지속가능성, 산업발전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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