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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 상인, 예술인이 함께하는 강남구 개포시장 야식 행복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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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강남=정연경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강남개포시장 호프거리 일대에서 첫 야시장 축제 ‘강남 개포路 다시, 밝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문화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프로그램은 요리연구가 오세득 셰프가 시장 상인들과 협업해 개발한 특별 야식 메뉴다. 시장 내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이 메뉴는 방문객들을 위한 환영 음식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모듬전, 참소라무침, 족발, 치킨 등 시장 대표 메뉴들이 ‘야시장 특별 레시피’로 다시 태어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야식 요리 대결’도 큰 볼거리다. 방문객들의 투표로 ‘베스트 개포야식’이 선정되며, 단 한 팀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식사 체험 ‘야식토랑’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사연 주인공은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서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행사 당일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맥주 1잔과 텀블러가 제공되는 ‘밤맥 파티’가 준비돼 있으며, SNS 인증 이벤트와 즉석사진 촬영 등 참여형 이벤트도 이어진다.
또한 구는 시장 내 야시장 구간을 ‘별빛 거리’로 조성해 경관조명 점등식과 함께 음악회를 마련했다. 개포동 주민이자 가수 임병수가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르고, 아리모리앙상블 현악 4중주가 낭만적인 선율을 더하며 야시장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