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복합쇼핑몰, 12년 표류 끝 물꼬…2026년 착공 가시화김기덕 시의원 “주민과의 약속 실현…상암, 서북권 대표 상권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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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서울시의원(오른쪽)이 지난 10월 14일 의원실에서 관계자들과 상암 DMC 롯데쇼핑몰 인허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김기덕 의원실)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12년간 표류하던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이 드디어 재개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4)이 지난 10월 29일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가 해당 사업의 설계변경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오는 2026년 착공이 현실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 서울시가 상암 DMC단지 내 3개 부지(I3, I4, I5·2만644㎡)를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하겠다는 계획 아래 롯데쇼핑에 1971억 원 규모로 매각한 데서 출발했다. 그러나 상생협의 지연과 인허가 보류로 10년 넘게 발목이 잡혀 있었다.
김 의원은 2018년 서울시의회 입성 이후 ‘상암쇼핑몰 실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시정질문과 면담, 독대 등을 통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사업 재추진을 요구해왔다. 특히 2018년 박원순 당시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주민 95%가 찬성하는데, 망원시장과의 상생 협의를 이유로 6년째 지연되는 것은 갑질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 ▲ 김기덕 서울시의원(가운데)이 지난 2019년 4월 10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을 면담하며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추진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기덕 의원실) |
이후 김 의원의 노력으로 2021년에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상암 DMC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지만, 롯데 측의 사업 조정으로 착공은 또다시 미뤄졌다.
이에 김 의원은 “판매시설 1만 평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며 2만 평으로의 확대를 제안했고, 롯데 측도 오피스텔(530세대→300세대) 축소와 판매시설 확대에 동의했다.
올해 3월 마포구청에 설계변경안이 접수된 이후 10월 1일 서울시로 이관되면서 행정절차가 본격화됐다. 이어 10월 14일 김 의원 주재로 열린 산업입지과 긴급회의에서 ‘신속한 DMC 자문위원회 개최’가 요청됐고, 불과 2주 만에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추진이 다시 궤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마포구청의 책임 있는 결단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남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및 교통심의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2026년 하반기 착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 재개는 서부권 지역 상권의 재편은 물론, 상암 일대 DMC 클러스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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