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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의장이 1월 1일 새벽 진접읍 봉선사 범종루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타종식’에서 종채를 잡고 타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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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남양주=오영세 기자] 천년고찰의 범종이 병오년(丙午年) 새해의 문을 열었다. 운악산 자락에 울려 퍼진 봉선사 제야의 종소리는 남양주 시민들의 염원과 다짐을 하나로 묶으며, 화합과 도약의 출발을 알렸다.
남양주시는 1월 1일 새벽, 진접읍에 위치한 봉선사에서 열린 ‘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타종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로, 시민 화합과 연대를 다지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날 타종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시민과 불자 등 수백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1부 송년법회와 2부 타종식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새해 덕담과 송년 인사, 발원문 낭독, 보물 범종 소개가 이어지며 전통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자정이 가까워지자 운악산 자락에는 시민들의 카운트 다운이 울려 퍼졌고, 0시 정각을 기해 새해의 문을 여는 타종이 시작됐다.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의장은 직접 종채를 잡고 타종에 참여해 시의 발전과 74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범종 소리가 울릴 때마다 현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시민들은 각자의 소망을 담아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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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맞이 봉선사 타종식’에서 송년 인사와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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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장은 송년 인사를 통해 “천년고찰 봉선사의 기운이 서린 범종 소리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씻어내고 희망의 울림으로 퍼지길 바란다”며 “병오년 말의 역동적인 기운처럼 남양주시민 모두가 막힘없이 힘차게 도약하고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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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31일 밤 진접읍 봉선사에서 열린 ‘2026년 봉선사 새해맞이 타종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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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남양주시의회도 공식 참석해 새해의 출발을 함께했다. 조성대 의장은 “시민 여러분과 올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새해에는 남양주 전역에 자비와 평안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주요 내외빈 타종 이후에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타종자로 참여하는 순서가 마련돼 제야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봉선사 측은 행사장 한편에서 따뜻한 차를 나누며 방문객을 맞이했고, 타종식은 새벽 1시까지 시민들의 순례 타종과 덕담 나눔으로 차분하고 뜻깊게 마무리됐다. 제야의 종소리는 새해의 다짐을 실은 울림으로 남양주 전역에 퍼지며,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이 됐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