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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인생 2막’…서울시교육청, 퇴직준비교육 대폭 확대

공로연수 60시간 부담 완화…평생학습관·남산도서관으로 교육 접근성 넓혀
SNS·AI 전자책·예술치유까지…퇴직 이후 삶을 설계하는 실전형 과정 신설

오영세 | 기사입력 2026/01/11 [23:39]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인생 2막’…서울시교육청, 퇴직준비교육 대폭 확대

공로연수 60시간 부담 완화…평생학습관·남산도서관으로 교육 접근성 넓혀
SNS·AI 전자책·예술치유까지…퇴직 이후 삶을 설계하는 실전형 과정 신설

오영세 | 입력 : 2026/01/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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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보고 DB)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의 발걸음이 연수원이 아닌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으로 향한다. 서울시교육청이 2026년부터 일반직공무원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을 도서관·평생학습관 중심으로 확대 운영하며, ‘퇴직 이후의 삶’을 현장에서 설계하는 교육으로 전환한다.

 

지금까지 공로연수 대상자는 합동교육 60시간 이상 이수가 의무였지만, 교육연수원 중심의 제한적 운영으로 이수시간 확보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교육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은 따라가지 못했던 현실을 바꾸기 위해 교육청은 운영 거점을 넓히는 선택을 했다.

 

이번 확대의 핵심은 마포·노원·영등포평생학습관과 남산도서관이다. 생활권 가까운 공간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과정은 ‘퇴직 이후’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 개설되는 프로그램에는 ▲SNS 활용 교육 ▲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과 삶의 전환 준비 ▲AI를 활용한 전자책 집필 등 디지털 창작 ▲독서·토론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생애 재설계 과정이 포함된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퇴직 이후의 활동과 연결되는 실전형 구성이다.

 

교육청은 이번 개편으로 퇴직 예정 공무원의 심리·정서적 적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애전환을 돕는 동시에 건강하고 의미 있는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공간을 지역사회 학습 인프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근식 교육감은 “퇴직은 공직 경력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퇴직준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직원이 보다 안정적으로 제2의 삶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원의 문을 나서 도서관으로 향하는 이번 변화가, 공로연수를 ‘의무 이수’가 아닌 ‘삶의 재설계’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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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퇴직준비교육확대, 공로연수60시간, 평생학습관운영, 남산도서관, AI디지털창작, 예술치유, SNS활용, 생애전환, 정근식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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