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금남, 길 열리고 삶이 바뀐다…국지도86호선·마을회관 동시 완공국지도 86호선 창현~금남 4.3㎞ 개통 앞두고 시민과 함께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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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지도86호선 창현~금남 구간 준공을 기념해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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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남양주=오영세 기자] 길이 열리자, 마을의 일상도 함께 확장됐다. 남양주시가 화도읍과 와부읍을 잇는 핵심 교통축과 주민 공동체의 중심 공간을 같은 날 완성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변화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남양주시는 12일 화도읍 창현리 일원에서 국지도 86호선 창현~금남 구간 준공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이어 인근에서 창현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의 동시 완공을 함께 확인했다.
![]() ▲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의장이 국지도86호선 창현~금남 구간 준공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도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
시민과 함께 진행된 현장점검은 개통을 앞둔 도로를 실제 이용하는 주민들의 시선에서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를 청취한 뒤, 국지도 86호선 창현~금남 구간 일부를 직접 이동하며 도로 상태와 주변 환경을 살폈고,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에 준공된 국지도 86호선 창현~금남 구간은 화도읍 창현리 산49-13번지부터 금남리 산34-178번지까지 연장 4.3㎞, 폭 10.5m의 2차로로 개량된 구간이다. 화도읍과 와부읍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컸던 기존 도로를 직선화하며 교통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사업에는 총 약 900억 원대(남양주시 기준 8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2012년 설계용역 착수 이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보상 및 공사 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 준공에 이르렀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화도~와부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상습 정체 구간 해소는 물론 지역 간 물류 흐름 개선과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월 중순 개통을 앞두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시설로서 도로의 기능을 강조하며, 사전 점검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 ▲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2리 마을회관 준공식에서 내빈과 주민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같은 날, 화도읍 창현리 50-2번지에서는 창현2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열렸다. 해당 마을회관은 금남5지구 물류센터 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공기여(마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노후된 기존 마을회관을 대체하기 위해 신축됐다. 총 약 5억8천만~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약 273㎡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창현2리 마을회관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
주광덕 시장은 “국지도86호선은 화도와 와부를 잇는 시민 생활의 핵심 도로이고, 창현2리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담긴 공간”이라며 “개통과 준공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축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창현2리 마을회관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
조성대 의장은 “설계용역 착수 이후 13년 만에 완성된 국지도 86호선과, 주민 숙원이던 마을회관 준공을 같은 날 맞아 기쁨이 크다”며 “도로와 생활 인프라를 넘어, 화도를 더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준비가 올해부터 하나둘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남양주시의회도 준마처럼 힘차게 달리며 시민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이번 현장점검과 준공식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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