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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시작되는 신혼의 삶…서울시의회, ‘미리내집 공공한옥’ 현장 점검

도심 속 한옥 주거 실험 본격화…신혼부부 주거 선택지 넓힌다
김태수 위원장 “공급은 속도·운영은 체감…시민이 느끼는 주거정책으로”

오영세 | 기사입력 2026/01/21 [22:41]

한옥에서 시작되는 신혼의 삶…서울시의회, ‘미리내집 공공한옥’ 현장 점검

도심 속 한옥 주거 실험 본격화…신혼부부 주거 선택지 넓힌다
김태수 위원장 “공급은 속도·운영은 체감…시민이 느끼는 주거정책으로”

오영세 | 입력 : 2026/01/21 [22:41]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종로구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현장 방문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이민석 시의원, 김태수 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박승진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시의회=오영세 기자] 도심 한복판, 기와지붕 아래에서 시작하는 신혼의 삶이 현실이 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사업이 현장 점검을 통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며, 신혼부부 주거정책의 새로운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1월 20일 종로구 일대에 조성 중인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을 직접 방문해 신규 공급 주택의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보고 차원을 넘어, 실제 주거 공간이 시민의 삶에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서울시의회 김태수 위원장을 비롯한 주택공간위원회 현장 방문단이 종로구 일대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외부에서 조성 현황과 주변 환경을 살피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공공한옥 내부를 둘러보며 신혼부부 주거모델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민석 의원과 박승진 의원이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내부에서 공간 구성과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현장 점검 대상은 가회동(1호), 계동(2호), 원서동(4호)에 위치한 한옥 미리내집 3개소로, 외관은 전통 한옥의 정취를 유지하면서도 내부는 현대적 주거 환경에 맞게 리모델링된 것이 특징이다. 방 개수는 1~4개까지 다양하고, 마당과 누마루 등 한옥 고유의 공간 구조를 살리면서도 단열·설비 등 주거 편의 요소가 대폭 강화됐다.

 

이들 공공한옥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II 유형을 준용해 시세 대비 약 60~70% 수준의 임대 조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자의 자금 상황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비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초기 주거 부담을 낮춘 점도 눈에 띈다.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은 현장에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아파트 중심의 기존 공공주택 틀을 넘어, 신혼부부에게 도심 속 다양한 주거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공간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공공한옥을 포함한 비(非)아파트형 공공주택 공급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예산·제도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통과 현대, 주거와 문화가 결합된 공공한옥 모델이 서울 주거정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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