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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3월 20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며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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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남양주=오영세 기자] 남양주시의회가 9일간 이어진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생활안전과 환경, 주거 피해 예방을 아우르는 다수의 민생 조례를 통과시켰다. 동시에 반복적·악의적 민원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 문제까지 공론화되며, 향후 행정 대응 체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3월 20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3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는 ‘남양주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안’ 등 13건이 처리되며 계절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5건을 통과시켜 친환경 정책 확대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힘을 실었다. 도시교통위원회 역시 ‘지역주택조합 등 가입신청자 피해 예방 조례안’ 등 5건을 의결하며 시민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전망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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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수 남양주시의원이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악성 민원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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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행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짚는 제안도 나왔다. 김상수 의원은 악의적·상습적 민원이 반복되며 행정력 낭비와 시민 불편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실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대응책을 제시했다. 그는 민원처리 전문가 중심의 전담 조직 구성을 요청하는 한편, 민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해 악의성 및 반복성을 판단하고, 부서 배당 여부나 종결 처리까지 판단할 수 있는 ‘민원 빅데이터 기반 행정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는 단순한 안건 처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환경·주거 문제를 입체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 개선이라는 과제까지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제319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 제기된 민생 조례의 실효성과 행정 개선 논의가 추경 심사 과정과 맞물리며 어떤 정책적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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