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7 향한 도전”…강남구, 글로벌 무대 직행 스타트업 선발 시동서울통합관 ‘강남관’ 참여기업 모집…혁신상 컨설팅부터 투자 연결까지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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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현장 ‘강남관’ 부스에 관람객들이 몰려 참가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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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정연경 기자]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를 겨냥한 강남구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가 다시 가동됐다. 단순 전시 참여를 넘어 투자와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지원 모델’이 올해도 본격화되면서, 관내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남구는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CES 2027 서울통합관(강남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 바이어가 집결하는 기술 혁신의 중심 무대다. 구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해 강남구는 서울통합관 내 ‘강남관’을 통해 5개 기업을 지원하며 비즈니스 상담 206건, 약 186만 달러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를 끌어냈다. 전시 중심의 단발성 지원을 넘어 투자와 계약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역시 강남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을 중심으로 서울 자치구 및 대학 등 20여 개 기관과 함께 서울통합관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참가할 때보다 비용과 네트워크 측면에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 ▲ 강남구가 ‘CES 2027 서울통합관(강남관)’ 참가기업 모집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 (사진=강남구) |
선발은 1차로 8개 기업(본선 4개사, 예비 4개사)을 선정한 뒤, CES 주관기관 심사와 혁신상 수상 여부 등을 반영해 최종 4개 기업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력과 시장성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종합 평가하는 선발 구조다.
선정 기업에는 CES 혁신상 컨설팅, 유레카파크 입점 지원, 전시부스 제공, 글로벌 바이어 매칭, IR 피칭 컨설팅, 현지 미디어 홍보, 통역 지원 등 해외 진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패키지가 제공된다. 특히 혁신상 신청을 의무화하고 사전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병행함으로써 ‘전시 경험’이 아닌 ‘성과 창출’ 중심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모집 요건을 확인한 뒤 5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21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 기업은 2027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7 유레카파크에 참가하게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는 혁신 기술과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세계 시장에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상징적 무대”라며 “강남구 스타트업이 투자와 판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정부 주도의 전략적 지원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보고 news-reposito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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