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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857억 추경 원안 통과’…남양주시의회, 제9대 마지막 회기 ‘유종의 미’

39건 안건 처리 속 일부 조례 수정가결…다자녀 기준 완화·상위법 정비 반영
정현미 의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필요”…도시 성장 맞춘 체육 인프라 제안

오영세 | 기사입력 2026/04/28 [08:05]

‘2조5857억 추경 원안 통과’…남양주시의회, 제9대 마지막 회기 ‘유종의 미’

39건 안건 처리 속 일부 조례 수정가결…다자녀 기준 완화·상위법 정비 반영
정현미 의원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필요”…도시 성장 맞춘 체육 인프라 제안

오영세 | 입력 : 2026/04/28 [08:05]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회를 선언하며 제9대 의회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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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남양주=오영세 기자] 남양주시의회가 2조원대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통과시키며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12일간 이어진 이번 임시회는 예산과 조례, 도시 정책 전반을 정리하는 ‘마침표’ 성격 속에서 일부 제도 개선의 흔적도 함께 남겼다.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27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하며 전체 일정을 마쳤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대비 약 10.2% 증가한 2조5857억 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가결됐다.

 

이와 함께 의회는 총 39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운영위원회 소관 ‘남양주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과 도시교통위원회 소관 ‘남양주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은 모두 원안가결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재난 대피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이 원안 통과된 가운데, ‘남양주시 몽골문화촌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다자녀 가정 관람료 감면 기준을 기존보다 완화해 두 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하고,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수정가결됐다.

 

복지환경위원회에서도 ‘남양주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이 원안가결됐으며, ‘남양주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제명과 용어 체계를 반영해 일부 수정된 뒤 통과됐다.

 

▲ 정현미 남양주시의원이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의회)


회기 마지막 날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에 나선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체육시설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대회 중심형 인프라 구축과 왕숙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 성장 속도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 전략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 풀이된다.

 

조성대 의장은 폐회 발언에서 “12일간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의 있는 답변으로 협력해 준 주광덕 시장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제9대 남양주시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마무리되면서,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예산과 제도 변화가 시민 삶에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동시에 차기 의회가 이어받을 과제와 정책 방향 역시 보다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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