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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시니어 동행상점’ 모집…어르신 할인·친화환경 갖춘 상점 키운다

7월 10일까지 참여 상점 접수…환경개선비 최대 200만원 지원
소상공인 상생·고령친화 상권 조성…강남구 4개소 최종 선정

정연경 | 기사입력 2026/06/27 [06:24]

강남구, ‘시니어 동행상점’ 모집…어르신 할인·친화환경 갖춘 상점 키운다

7월 10일까지 참여 상점 접수…환경개선비 최대 200만원 지원
소상공인 상생·고령친화 상권 조성…강남구 4개소 최종 선정

정연경 | 입력 : 2026/06/27 [06:24]

▲ 강남구가 ‘시니어 동행상점’ 참여 상점 모집 안내문. (자료=강남구)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 강남=정연경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상권 조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남구가 할인 혜택과 이용 편의성을 갖춘 ‘시니어 동행상점’을 발굴해 고령친화 환경을 확산하고,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어르신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갖춘 ‘시니어 동행상점’ 참여 상점을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동행상점은 신노년층의 여가와 사회참여 수요 증가에 맞춰 민간 상업시설을 고령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소상공인이 어르신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장 환경도 어르신 중심으로 개선해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100개 상점을 선정하며, 강남구에는 4개소가 배정됐다.

 

선정된 상점에는 1곳당 100만원의 환경개선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의 절반 이상은 큰 글씨 메뉴판, 고조도 LED 조명,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 경사로 등 어르신 친화 시설을 설치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연말 우수상점으로 선정되면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어르신 할인 혜택을 이미 제공하고 있거나 향후 제공할 계획이 있는 소상공인 상점이다.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상시근로자 수는 5명 미만이어야 한다. 국세와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고 사행성 업종은 제외된다. 일반 음식점과 병원, 약국도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모집 분야는 스포츠·건강, 문화·예술, 취미·교양, 휴게·식음료, 생활·편의 등 5개 분야다. 탁구장과 헬스장, 요가원, 영화관, 전시관, 음악학원, 미술학원, 공방, 북카페, 카페, 제과점, 이미용실, 목욕탕, 안경점, 사진관, 편의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은 사업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국세·지방세 납부증명서 등을 구비해 강남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강남구는 접수 마감 후 7월 17일까지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안전성, 할인 혜택 제공 계획, 소상공인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7월 31일 발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시니어 동행상점은 어르신은 보다 편리하게 지역 상점을 이용하고, 소상공인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상생 사업”이라며 “어르신을 배려하는 상점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고령친화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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