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왼쪽)이 지난 9일 윤종영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에게 정책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경기=오영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정책 중심의 대여(對與) 견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윤종영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이 정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된 직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공약을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히면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정책 추진 과정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 국면이 시작될 전망이다.
윤종영 정책위원장은 지난 9일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부터 정책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정책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그는 "도민의 삶을 최우선 기준으로 정책을 검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정책위원회가 가장 먼저 들여다볼 대상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의 주요 공약과 정책기조다. 정책위원회는 각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건전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은 물론 도민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래 목적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는지 사업별 타당성과 재원 확보 방안,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제기된 '7조 원 채무' 논란과 관련해서도 재정 운영의 적정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복지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특정 계층이나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있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폰 프리 스쿨', '교육활동보호국', 'LAS 경기형 문예체 교육' 등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 본질을 지키는 정책들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윤 정책위원장은 같은 날 경기도의회 연천지역상담소를 찾아 경기북부 대개발 및 대개조 사업 추진 현황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사업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약 300억 원의 추가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정책위원장은 북부지역 소방 인력 양성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데 공감하면서도 예산 증액의 타당성과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정책위원장은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정책위원회는 박영선(가평), 권택익(비례), 최지원(비례) 정책위원과 함께 소수 야당이지만 정책으로 신뢰받는 야당, 제대로 견제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와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면서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을 꼼꼼히 검증하고, 특정 지역이나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민생정책을 점검하겠다"며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제보 news-reposito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