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500가족 모인다…‘놀이로 배우는 안전교육’ 연다9월 12·19일 대강당서 4회 운영…교통안전 체험부터 뮤지컬까지 ‘보고·그리고·직접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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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6월 열린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교육’ 행사에서 안전 타투 붙이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한 유아와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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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경찰복을 입어보고 교통안전 퀴즈를 풀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익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이 열린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보통합 시대에 맞춘 영유아 안전교육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9월 12일과 19일 두 차례 토요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용산경찰서와 손잡고 유아기부터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가정까지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행사에 400가족, 12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데 따라 하반기에는 규모를 500가족, 1500여 명으로 확대했다. 행사는 이틀 동안 총 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부 사전 체험 ‘안전! Hi-Five’와 2부 교통안전 뮤지컬 ‘빵빵! 꼬미야, 꼭~ 기억해!’로 이어진다. 단순히 설명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아가 직접 보고, 그리고, 붙이고, 퀴즈를 풀고, 경찰관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부 ‘안전! Hi-Five’에서는 ▲대강당 포토스팟 사진 촬영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와 투명우산 꾸미기 ▲안전 타투 스티커 붙이기 ▲OX 안전퀴즈 ▲교통안전·경찰복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용산경찰서가 진행하는 신규 프로그램 ‘안전 규칙 지키기’도 추가된다. 유아들은 일일 경찰관 체험과 미션 수행 등을 통해 교통안전뿐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도 익히게 된다.
2부 교통안전 뮤지컬 ‘빵빵! 꼬미야, 꼭~ 기억해!’는 꼬미와 토순이가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횡단보도 이용법과 신호등 준수, 차량 주변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다.
특히 노래와 율동, 퀴즈, 관객 참여를 결합해 유아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에 직접 참여하면서 교통안전 수칙을 기억하도록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QR을 통해 접수한다.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하며, 잔여 좌석이 있을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유아기의 안전의식은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유보통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유치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아들도 체계적이고 폭넓은 안전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아우르는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접점을 ‘안전’에서 넓힌다는 의미도 갖는다. 교육기관에서 배운 안전수칙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가정생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유아·가족·교육기관이 함께 만드는 생활안전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 ▲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9월 12일과 19일 유치원·어린이집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 안전뮤지컬’ 안내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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