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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569명 참여…지원 확대에 92%가 ‘연장 선택’

지원기간 6개월서 최대 1년으로 확대…강원·전남·전북·제주 농촌학교서 배움 이어가
가족체류형 536명·유학센터형 33명…인천 단기형 프로그램에도 서울 학생 32명 참가

오영세 | 기사입력 2026/08/17 [09:57]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569명 참여…지원 확대에 92%가 ‘연장 선택’

지원기간 6개월서 최대 1년으로 확대…강원·전남·전북·제주 농촌학교서 배움 이어가
가족체류형 536명·유학센터형 33명…인천 단기형 프로그램에도 서울 학생 32명 참가

오영세 | 입력 : 2026/08/17 [09:57]

▲ 서울시교육청의 2026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 참가 학생 현황. (자료=서울시교육청)


“뉴스는 보물이다, 뉴스보고가 지킨다. – News Repository –”

[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 학생 569명이 올 2학기 교실을 농촌으로 옮겨 자연과 마을, 학교가 어우러진 배움을 이어간다. 특히 참가자의 92%가 농촌유학 연장을 선택하면서 지원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린 정책이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도·농 교육교류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2학기 농촌유학에 서울 학생 569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농촌학교에 다니며 계절의 변화와 제철 먹거리, 지역공동체와의 관계 맺기 등을 직접 경험하고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남·전북·강원·제주·인천 등 5개 지역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촌유학 지원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됐다. 학생들이 짧은 체험에 그치지 않고 농촌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깊이 있는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 2학기 참여 예정 학생 569명 가운데 신규 참가자는 48명으로 8%를 차지한 반면, 연장 참가자는 521명으로 전체의 92%에 달했다. 2026학년도 1학기 참여 인원 558명보다 11명 늘었으며, 연장 참여자는 1학기 325명에서 52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231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124명, 전북 109명, 제주 105명 순이다.

 

거주 유형별로는 가족과 함께 농촌에 머무는 가족체류형이 53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은 33명이다. 가족체류형은 신규 42명과 연장 494명, 유학센터형은 신규 6명과 연장 27명으로 구성됐다.

 

학년별 참여 인원은 초등학교 2학년이 109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초등학교 4학년 105명, 초등학교 5학년 95명, 초등학교 3학년 89명, 초등학교 6학년 64명, 초등학교 1학년 54명 순이다. 중학생은 1학년 23명, 2학년 18명, 3학년 12명 등 모두 53명이 참여한다.

 

인천에서는 이와 별도로 5박 6일 일정의 단기형 농촌유학을 운영한다. 서울 학생 32명은 오는 10월까지 인천지역 농촌학교의 교육과정과 지역 특색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신규 참가 학생들은 주소 이전과 전학 신청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2학기부터 각 지역 농촌학교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부터 2027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성장을, 농촌학교와 지역에는 활기를 더하는 의미 있는 교육정책”이라며 “더 많은 학생이 농촌의 자연과 지역사회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의 기회를 넓히고 도·농 간 교육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운영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농촌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내실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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