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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서울 지하철 38개 역사, 4만1917㎡ 석면 여전히 남아

5·7·8호선에 집중…2027년까지 단계적 제거 계획
이경숙 시의원 “시민 안전 위해 석면 제거 신속히 추진해야”

오영세 | 기사입력 2024/11/12 [22:19]

[행감] 서울 지하철 38개 역사, 4만1917㎡ 석면 여전히 남아

5·7·8호선에 집중…2027년까지 단계적 제거 계획
이경숙 시의원 “시민 안전 위해 석면 제거 신속히 추진해야”

오영세 | 입력 : 2024/11/12 [22:19]

▲ 이경숙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뉴스보고] 오영세 기자= 하루 평균 70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의 주요 역들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여전히 남아 있어 시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시의원(도봉1)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석면이 남아 있는 지하철 역사는 총 38곳이며, 면적은 무려 4만1917㎡에 달한다.

 

노선별로는 5·7·8호선이 특히 많은 양의 석면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호선 4개소, 3호선 1개소, 4호선 1개소 등도 석면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공사는 2027년까지 총 398억 6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석면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31개 역사 중 193개 역에서 9만1542㎡의 석면이 제거되었으나, 아직 많은 역에서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 공사는 역사 리모델링,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변전소 개량 등을 병행해 제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숙 시의원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은 빨리 제거돼야 한다”며 “잔재물 검출이나 날림 공사가 없도록 신속하게 제거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국내에서는 2009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건축물과 공공시설에서의 석면 잔존은 여전히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계획된 석면 제거 작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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