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칠성,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선출…“AI 기반 안전도시 서울 만들겠다”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단 구성…도시안전·기후재난 대응 정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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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칠성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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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서울=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 정책의 방향을 이끌 제12대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수장이 결정됐다. 서울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칠성 의원(구로4)을 도시안전건설위원장으로 선출하며, 기후위기와 도시재난, 노후 기반시설 안전관리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로운 의정 운영의 출발을 알렸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재선의 박칠성 의원을 제12대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당선 직후 "930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이 안전한 친환경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향후 위원회 운영의 핵심 과제로 AI 기반 기후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침수예방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폭염쉼터를 통합 관리하는 한편, 선진 제설시스템을 도입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화재 취약지역에는 화재감시로봇 등 첨단장비를 확대 도입하고, 지하철과 지하상가 등 대규모 지하공간에는 3차원 디지털 지도와 통합 정보체계를 구축해 서울 소방의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사회적 충격을 안긴 서소문고가 붕괴 사고를 계기로 노후 기반시설 안전관리 제도도 대폭 손질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해체설계 기준을 구체화하고 해체공사 표준품셈 정비, 전담 감리자격 신설 등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공간 혁신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부족한 방재시설과 도로용량 확보를 위해 지하공간 개발을 확대하고, 지상은 시민 친화적 녹지와 생활공간 중심의 친환경 도시로 재편해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 위원장은 "위원회는 책상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동적인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한 박 위원장은 제8대 구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2027 서울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 곳곳을 스쿠터로 누비며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현장형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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